공사사진/콘크리트폴리싱사진

엉터리바닥을 콘크리트폴리싱 한다.

세민기공 2010. 12. 2. 10:54

얼마 전 콘크리트폴리싱을 하겠다는 ㅇㅇ전기업체에 어제 팀원분들이 내려가서 작업에 착수하고 오늘 아침 일찍 전화가 왔다.

바닥이 원~체 물러 푹푹 갈린다고 가져간 Metal Diamond가 턱없이 부족 하단다!

어제 오후에만 전화를 했어도 정기화물로 자재를 내려 보낼 수 있었을텐데.....

에~라 현장도 살펴볼 겸 직접 내려가야겠다고 맘먹고 필요한 자재 챙겨서 출발^^

부~ 우 ~웅^^

콘크리트폴리싱 업자나 면처리 업자들의 입에서 자주 튀어나오는 말은 “날 값도 안 나온다”^^!!!!!!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장사하시는 분들이 밑지고 판다는 말과 흡사한 면도 없지는 않다.

작업착수 전 현장 답사할시 드라이버로 바닥을 힘 있게 긁어봤을 때는 그런대로 단단한 것 같았는데 막상 갈아보니 엄청나게 갈려나간다.

여하튼 콘크리트는 오묘하다!

에폭시를 수년에 걸쳐 몇 차례 덧바른 바닥이고,

또 한 설치돼있던 기계(설비)들을 들어내니 앙카볼트들이 무지 많다.

우리가 제작해서 쓰는 콘크리트폴리싱이나 면처리 다이아몬드날들 중 강한바닥에서 사용하는(soft)연한날이 있고, 무른 바닥에서 쓰는(hard)강한날이 있으며 두 종류의 날 중간에 또 하나의 날 종류가 있다.

무른 바닥에 연한날을 쓰면 말 그대로 날값도 안 나온다는 말이 정답이고, 강한바닥에 강한날을 쓰면 능률이 없어 인건비도 안 나온다는 말이 맞다.

콘크리트폴리싱팀이나 면처리팀은 바닥상태에 따라 적정한 제품을 사용한다.

사용자(작업자)에 따라 재미있는 현장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기 마련^^

 

 

 

 

 

 

 

 

 

 

 

 

 

 

 

 

 

 

 

 

 

 

 

 

 

세민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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