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폴리싱 세미나 중 못다 한 얘기꺼리

이틀째 되는 날 비가 잠시 멈춘사이 잠깐 샘플작업 중 RetroPlate사의 데미안과 상반된 공법 논쟁을 벌였다.

데미안이 하는 공법과 내가 하는 공법 중 단계가 약간 틀리다는 것이다.

어느 시점에 액상하드너를 침투시키고, 액상하드너를 얼만큼 바닥에 방치시키고, 언제 잔여물을 제거하는가와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다음단계가 이루어지는 가로 약간의 견해가 달랐다.

270강도 이상을 쉽게 접하는 미국과는 달리 우리는 대개 210~240강도를 많이 접한다.

Metal Diamond나 세라믹패드(Resin Diamond)를 콘크리트강도에 맞춰 사용하듯이 각나라,각업체 또는 개개인마다 공법은 똑같을 수가 없다.

데미안은 크랙, 광택도는 그렇게까지 중요하게 생각지 않고 기능면만을 중시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기능, 광택도, 크랙 등 전반적으로 모든 것을 중요시한다.

공사기간이 충분히 정해져있는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상황에 따라 설계가 급 변경되는 경우가 있어 공기가 촉박한 예가 많다,

고층건물이 많지 않은 미국에서는 물청소 또한 쉽게 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콘크리트를 갈아낸 물이 외부로 흘러나와 주변을 어지럽히면 문제가 야기될 소지가 있다.

데미안에게 우리의 현실과 상황을 설명하니 수긍한다.

그리~고 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세민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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