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사진/면처리사진

면처리/면갈이를 하는 것은.....

세민기공 2010. 11. 26. 14:02

바닥에 어떤 마감재가 시공되더라도 바탕정리는 필요한 것이다.

오랫동안 바닥공사를 하면서 안타까운 것을 많이 목격했다.

누군가에 의해서 또는 본인으로 인해서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

두달 전 쯤인가 에폭시공사를 의뢰했던 업자에게서 며칠 전 저녁 늦게 전화가 왔다.

에폭시3mm를 깔았는데 일부는 들뜨고 들뜸이 진행돼 가는 것 같다고 대처 방법을 묻는다.

두달 전 에폭시공사를 의뢰하기에 현장답사하고 견적 넣으니 공사금액이 비싸다고 다른 곳에 공사를 맡긴 다는 것이다.

수분이 많고 바탕이 엉망이었던 현장으로 기억되고,

당시 업자에게 내가 공사를 안 해도 좋으니 다른 곳에 맡기더라도 수분을 말리고 바탕처리는 제대로 하고 에폭시공사를 하라고 조언을 했던걸로 기억된다.

아마도 바탕처리 미숙에서 오는 당연한 하자 발생일 것이다.

각 업체마다 면처리/면갈이 작업방법은 다양하다.

왜 면처리를 해야 하는지! 어디서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중요한 것은 마감재가 무엇이며 어떻게 시공이 될 것인가를 면처리 작업팀은 알아야한다.

단순히 그라인딩만으로 해결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돈을 지불하는 업자입장에서는 적은금액으로 간단하게 처리가 됐으면 하고 작업지시를 하는 경향이 있다.

들뜸은 제거하고 박리가 진행될 것 같은 부분은 미리제거하고 특히 주의해야할 곳은 가장자리부분이다.

또한 면처리/면갈기 후 분진을 제대로 제거하여 깨끗한 바탕을 만들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또한 면처리 후 어떤 마감재냐에 따라 다르지만 표면이 푸석하고 마감재를 잡아 줄 부착력이 없다면 다른 대안으로 표면강도를 높여줘야 한다.

프라이머나 본드만을 믿고 작업에 임하다가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세민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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