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박물관 바닥 리모델링 공사 중!

싸~장님! 내랑 꽁사 안 하실렵니껴?

전화기에 억센 경상도 사투리가 귀에 강하게 전달된다.

글 쓰는 재주가 없어 사투리표현을 잘 할 수가 없지만

하여간 엄청 진한 경상도 사투리다.

협력업체의 소개로 박물관 리모델링공사 중 면처리/면갈이 작업으로 인해 경상도

진짜사나이인 현장책임자를 만났다.

달리 만나려고 한 것은 아니고 마침 **공군비행장 격납고 바닥공사에 무기질불연바닥재를 시공하기 전 면처리 작업에 볼일이 있어 내려간 차에 그를 만났다.

박물관현장을 가보니 바닥 평탄도에 고심하고 있어

“면처리 후 셀프레벨링으로 시공하면 문제는 간단합니다”하고 방법론을 조목조목 설명하니 관심 있게 듣고 나서

“그리 됩니꺼?”

“싸장님을 진즉 알았더라면.....”

고마운 말씀!

몇 차례 설계사 감독관과 자료설명을 한 후 설계변경이 되었고 계약이 이루어졌다.

시공물량은 조강형11톤, 후두용42톤!

산에 풀 뜯으러 갔다가 노루 잡아온 격인가? (어째 표현이 이상하다^^)

역시 경상도 사나이 진짜 화끈 명료 하시네!

 

 

 

 

 

 

 

 

 

 

 

세민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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